나스닥 현·선물 시장의 엇갈린 모습에 선물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28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가격은 전날보다 0.20포인트(0.30%) 하락한 66.05에 마감됐다.

나스닥 선물의 급락세로 현물시장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환매 6천3백63계약 외에 5천1백71계약의 신규 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총 2천1백7계약을 순매수했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틀 연속 5일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을 보여 약세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당분간 62∼68선의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옵션시장에서 등가격(65)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외가격 종목도 반등세를 보이지 못하고 약세나 보합권에 머물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