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SI(시스템통합)업체인 모디아소프트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엔젤넷에 80억5천만원의 주류 도매상 무선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디아소프트와 엔젤넷은 최근 국세청의 주류 도매에 대한 신용카드 사용 의무화 정책에 따라 주류협회가 발주한 주류도매상 시스템 구축 사업을 맡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올해 4백억원 매출계획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디아소프트는 지난 98년 설립된 회사로 핸디터미널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지난해 매출액 1백98억원,당기순이익 34억원의 실적을 올렸렸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