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채권 수익률이 내림세를 지속했다.

26일 채권시장은 환율이 상승했는데도 국고채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채권가격 상승)했다.

국고채 3년만기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8%포인트 내린 연 5.68%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3년만기)인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0.07%포인트 하락한 연 7.16%,BBB- 수익률은 0.08%포인트 떨어진 연 11.95%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의 ''큰 손''들이 3월 결산을 앞두고 매도주문을 자제할 것이란 분석이 퍼지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경KIS채권지수는 전날보다 0.13포인트 오른 100.94를 나타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