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4일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태광이엔시의 공모가가 2천8백원(액면가 5백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주간사를 맡고 있는 동양증권은 23일 기관투자가와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태광이엔시의 공모가가 본질가치(2천7백43원)보다 2.1% 할증된 2천8백원에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태광이엔시가 제시했던 희망공모 가격대는 주당 3천~4천원이었다.

일반투자자에 대한 청약한도는 2만주이며 청약증거금률은 50%이다.

환불일은 4월12일로 잡혔다.

태광이엔시는 한국전력 등에 사용되는 전력공급 기기를 감시.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1백60억원 어치를 팔아 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