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급등하고 있는 달러/엔 환율 등에 따른 달러/원 환율 및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20일 오후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를 갖기로 했다.

진념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이날 열리는 회의에서는 일본 엔화가치 하락에 따른 우리 수출경쟁력 약화와 미국 경기침체 우려, 일본발 아시아경제위기 가능성 등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일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향후 대응방향 등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5개 국책연구기관 원장과 삼성·LG 등 민간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