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은 올들어 지난 1~2월 총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다이얼패드통신비와 운영비 등으로 월평균 25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경상손실은 지난달 발표치인 22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21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자회사 지분법평가 손실 발생에 따른 것이다.

새롬기술 오상수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새롬측은 지분법평가 손실과 관련, 자회사 중 타운넷이 21억원,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이 160억원의 손실을 내 당기순손실이 219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다이얼패드는 오는 4월부터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신규서비스 국가에서 유료화와 함께 휴대폰 등 새로운 매체에서의 유료화실시 등을 검토중이다

오사장은 "지난 1월말 차입금 500억원 상환후 현재 2,048억원의 현금을 보유중이며 통신사업 강화차원에서 통신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