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5일 핸디소프트가 올해 본격적 해외진출 등을 기초로 실적향상이 기대된다며 장기매수로 투자의견을 높였다.

주력제품인 그룹웨어 국내시장이 치열한 경쟁으로 포화상태에 달하고 있으나 공공부문 선점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의 엑스엠엘(XML)솔루션및 네온과 공동개발한 제품이 출시될 경우 라이센스 수입도 기대된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대우증권의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일본의 해외법인을 통해 올해 200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8% 와 51% 증가한 530억원과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핸디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1% 와 217% 증가한 413억원과 8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