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15일 실적 개선과 정보통신소재 사업 본격화 등의 이유를 들어 제일모직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세종증권은 제일모직 구조조정 완성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지난해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실적 개선 추세는 경기에 비탄력적인 사업부 확대와 고객관리 등으로 200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제일모직 성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정보통신소재 사업이 본격화돼 실적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정보통신소재 사업이 지난해 테스트 지연으로 기대에 못미쳤지만 테스트 및 가격 협상이 대부분 1/4분기내 마무리돼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이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164.7% 증가한 900억원 매출에 경상이익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