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시장 급락의 영향으로 주가지수 선물가격이 65선까지 밀렸다.

13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60(2.37%) 하락한 65.80으로 마감됐다.

장중 내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외국인이 기술적 반등을 노린 투기적 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도에 나서며 내림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매도 포지션의 이익실현을 위한 환매에 적극 나섰으며 일부 투기적인 신규매수도 있었다.

총 2천1백55계약을 순매수했다.

옵션시장에서는 스트랭글 매수(콜옵션·풋옵션 매수)전략을 취하며 변동성이 확대될 것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원은 "나스닥시장에서 가격메리트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증시가 자율 반등세를 보일 경우 큰폭으로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