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가는 8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우량주는 상승하고 기술주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지수는 투자자들이 이날 경기둔화를 이겨낼 것이라고 기대되는 프럭터앤드갬블 등 생활용품주와 유통주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5일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기업인 야후가 기대이하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 예상된다는 전날 공시에 악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야후는 이날 15.52%나 폭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128.06포인트(1.19%) 상승한 10,857.66에,S&P500 지수는 2.72포인트(0.22%) 오른 1,264.61에마감되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55.09포인트(2.48%)나 떨어져 2,168.83에 장이 끝났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