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6일 주식시장에서 포항제철과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포항제철 263억원, SK텔레콤 152.7억원 어치를 순매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대해 여드레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196.3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이밖에 삼성전자1우 62억원, 신세계 56억원, 하나은행 48억원, 국민은행 43.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한편 장종료 후 대량거래된 현대차 소그룹주가 기관매도매수 상위에 올랐다.

기관은 현대차를 1,724.4억원 어치 순매도했으며 포항제철 218.2억원, 대신증권 33.6억원, 하나은행 33.5억원, 국민은행 30.1억원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현대하이스코, 현대모비스, 한국통신공사, 삼성증권 등은 각각 162.9억원 143.3억원, 55.9억원, 28억원 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720.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572.5억원을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