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뉴욕증시 반등으로 상승출발한 뒤 외국인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이틀째 상승하며 마감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7포인트, 0.49% 오른 568.15를 가리켰다. 하지만 코스닥지수는 장후반 개인 차익매물에 밀리며 0.80포인트, 1.08% 내린 73.52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동시매수에 나서며 장을 주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은 매도에 치중하며 추가상승을 제한했다.

삼성전자와 포항제철이 지수를 뒷받친 가운데 개별종목 장세가 연출되며 거래량이 4억주에 육박했다.

신한증권 강보성 연구원은 "선물시장 움직임에 휘둘린 하루였다"며 "해외시장과 선물옵션만기가 기다리고 있어 추가 상승은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