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경제연구소는 6일 이네트에 대해 단기적인 주가전망이 불투명해 졌다며 이 종목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추었다.

비중축소는 주식보유물량을 가능한 한 줄일 것을 권하는 부정적인 투자의견이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이날 이네트의 단기 전망을 어둡게 보는 데 대해 세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이 연구소는 △이네트의 금년 1·4분기 실적이 예상외로 저조할 전망이며 △올들어 두차례에 걸쳐 모두 2백50억원어치를 발행한 전환사채의 물량부담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일본현지법인의 수익구조개선을 위해 로열티수수료율을 인하할 예정인 점을 악재로 나열했다.

구창근 주임연구원은 "업종 주가수익비율(PER)등을 감안할때 이네트의 3개월내 적정주가는 1만6천6백50원(액면가 5백원)으로 산출된다"고 밝혔다.

이네트의 6일 현재 주가는 1만9천3백원이다.

이네트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공급회사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