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6일 미디어솔루션이 공공민원, 복표, 고속전철 관련 키오스크(무인안내 및 발매기) 수요를 발판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투자증권은 올해 정부가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공공민원 키오스크에 투입할 방침이며 타이거풀스코리아의 체육복표 및 고속전철 키오스크 수요도 크게 늘어 시장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내년에는 월드컵관련 관광안내 키오스크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만에 국내 HW전문업체 에이텍을 통해 B사에게 1만달러 규모의 시제품을 판매하는 등 일본, 대만 등으로의 수출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LG투자증권은 미디어솔루션 주가는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 20만주 대기물량에도 불구하고 향후 약 30~50% 수준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