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5일 주총을 열고 사의를 표명한 이희건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신한 금융지주회사 출범 전까지 회장직을 공석으로 둔 채 라응찬 부회장이 역할을 대행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보통주에 대해 15%(7백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또 임기가 만료된 최영휘 부행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은행장 5만주, 부행장(2명) 각 2만5천주 등 임원진에 대해 모두 26만5천주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주총에 앞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오용국 전 시티은행 대기업본부장을 상무로 영입하고 이재우 개인고객부장, 남기도 서소문대기업금융지점장, 손기익 개인고객본부 부본부장을 상무대우로 선임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