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와 회사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5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5.58%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 유통수익률도 0.01%포인트 상승한 연 6.82%,BBB-등급 유통수익률은 0.03%포인트 오른 연 11.90%를 기록했다.

고려산업개발의 부도 파장이 남아있는데다 향후 예보채 발행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채권수익률은 전반적으로 상승세(채권가격은 하락)를 보였다.

고려산업개발 부도는 채권 투자기관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재로 작용했다.

평소에 비해 채권 거래량이 줄어들었다.

이날 외평채 1조원이 발행입찰에 부쳐진 것을 비롯 이달중 예보채 2조원 등 총4조원의 채권이 발행될 것이란 점도 부담이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