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 3월물 가격이 나흘만에 오름세로 반전되며 70선을 회복했다.

5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0.65포인트(0.93%) 오른 70.20에 마감됐다.

지난 2일 사상 최대의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개장 초부터 매수에 나서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매도포지션을 이익실현시키는 동시에 신규 매수에 나서며 총 3천3백67계약을 순매수했다.

막판 증권사와 외국인의 경계매물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콘탱고를 유지,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시켰으나 막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조철수 LG증권 연구원은 "선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당분간 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