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 불안으로 엔화가치가 급락,달러당 1백20엔선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엔화는 전일보다 1.88엔 급락한 달러당 1백19.32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18일(1백19.35엔) 이후 최저치다.

엔화는 이날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여 전날의 유로당 1백9엔선에서 1백11엔선으로 떨어졌다.

외환전문가들은 일본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엔화가 조만간 달러당 1백20엔대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일본정부는 금주중 긴급경기부양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