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업체 다산인터네트가 외자유치와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종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산인터네트 주식은 오전 11시 41분 현재 3.84% 상승한 4만3,300원에 거래됐다.

다산은 지난해 말부터 외자유치를 추진해 왔고 최근 신제품을 개발해 수주할 곳을 찾고 있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다산인테네트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수주문제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계속 신제품을 개발해 발표하고 있고 개발한 물건은 평균 3개원만에 매출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제품 발표 등 역동적인 회사움직임을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허성일 연구원은 "유통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기술을 지니고 있는 회사로 실적으로 주가를 설명하는 것 보다 잠재력과 내수와 수출의 좋은 신호로 인한 기대감으로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다산은 실적이 좋은 회사는 아니지만 기술력을 지닌 회사로 기관들이 긍정적으로 여겨 코스닥에 얼마 안돼는 기관 보유주" 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