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정보시스템은 인터넷 사업 진출과 국제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7일 인티즌 지분 63% 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아정보시스템은 자체 웹 시스템통합(SI)사업을 인티즌이 추진중인 전자상거래통합(eCI)사업과 접목시키고 금융몰, 사이버 보험 등과 접목하여 인터넷 금융 사업 진출도 계획중이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공병호 현 인티즌 사장은 코아정보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되며 인티즌은 현 인티즌 김진우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설명했다.

인티즌의 기존 대주주인 KTB권성문 사장은 인티즌의 2대 주주임과 동시에 코아정보시스템의 2대주주가 됐다.

이로써 코아정보는 권성문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래와사람 및 KTB 계열사들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는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