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거래소와 코스피선물시장에서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오후 2시 2분 현재 270억원을 순매도, 나흘째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도 46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34억원을 순매수, 지난 2주간의 순매도(16일 하루만 131억원 매수우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이 지난 주말 조기 추가 금리인하설 등으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다”면서 “외국인이 매도우위이지만 관망세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외국인이 완전히 매도전환했다고는 보기 힘들다”면서도 “그러나 당분간 강력한 매수세를 보이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