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띠앙(www.netian.com)은 최근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네띠앙은 기존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증자에 한글과컴퓨터 무한기술투자 등 대부분의 주주들이 참여, 지난주 주금납입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네띠앙은 이번 증자에서 주당 2천원(액면가 5백원)으로 신주를 발행,자본금을 15억원에서 34억원으로 늘렸다.

네띠앙의 최대주주는 한글과컴퓨터로 약 38%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무한기술투자가 30%,일본 히까리통신이 5.6%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네띠앙 관계자는 "이번 증자에 성공함에 따라 안정적인 재무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자금난관련 루머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수익창출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