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실세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한달여 만에 다시 연 6.0%로 올라섰다.

23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3년제)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34% 포인트 상승한 6.00%로 마감했다.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지난달 15일 연 5.99%를 기록하면서 5%대를 유지해왔다.

한화증권 채권운용팀의 지인규 과장은 "최근 국고채 금리가 지나치게 낮다는 일부 지적이 나온 이후 국고채 값이 크게 떨어지고 (금리상승)있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국고채를 팔아치우려는 심리가 퍼져 있기 때문에, 상승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