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22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1백1억원으로 전년대비 1백6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매출액은 10조3천2백21억원을 기록,전년보다 7.6% 늘었고 영업비용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9조3천7백54억원이었다.

한국통신은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초고속통신망의 수익 증대 △L-M통화수익(이동전화와의 접속료 수입) 개선 △SK텔레콤 주식매각 이익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실적은 △시내전화 3조1천4백85억원 △시외전화 1조1천9백19억원 △국제전화·해외사업 6천8백19억원 △L-M통화 2조9천97억원 △데이터 및 초고속인터넷 2조1천2백85억원 △기타 2천6백16억원 등이다.

이중 시내·시외전화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0.5%,16.9% 감소했고 국제전화 및 해외사업부문 매출도 4% 줄어들었다.

반면 L-M통화수익은 전년대비 14.7%,데이터통신 및 초고속인터넷 부문의 매출은 5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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