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음료사업부문을 롯데칠성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각은 자산인수방식으로 이뤄지며 실사를 통해 이달 말 매각대금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업부 구조조정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부문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제당 음료사업부문은 지난해 매출 870억원을 기록했으며 약 50억원 적자를 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