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의 2대주주인 튜브인베스트먼트가 주식을 추가로 매수해 지분을 더욱 높였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튜브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2일 근화제약 주식 10만주를 사들여 보유 지분이 25.28%(전환사채 등 잠재주식 포함)로 높아졌다고 신고했다.

튜브인베스트먼트는 투자목적으로 근화제약 주식을 사들였으며 매입단가는 2만2천1백원이라고 밝혔다.

튜브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7월께 인수한 근화제약 전환사채 24억원어치(전환가격 5천6백원)를 보유 중이다.

이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47만8천3백21주에 달한다.

튜브인베스트먼트는 전환사채의 전환가능 기간이 오는 8월부터 2년 동안이지만 당장 주식으로 전환해 시장에 팔기보다는 주가가 적정가격에 이르렀다고 판단될 때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