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클럽과 레드텍월드사와의 전략적 제휴가 무기한 연기됐다.

한솔CS클럽은 19일 "내일 레드텍월드사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식을 갖을 예정이었지만 레드텍월드측에서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레드텍월드사에서 이날 오후 늦게 제휴식을 연기할 것을 제의했다"며 "다른 쇼핑업체와 공동으로 제휴를 맺기 위해 시기를 늦추는 것일 뿐 무산된 것은 아니므로 3,4월쯤 공식 제휴를 체결할 것"라고 말했다.

한솔CS클럽은 이날 오후 20일 오전 10시 한솔빌딩에서 레드텍월드사와 전략적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솔CS클럽에 따르면 레드텍월드사는 지난해 9월 버뮤다에 설립, 미국, 일본, 한국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인터넷, 소매체인점등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물품을 공급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