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은 벤처프라이머리CBO(자산담보부증권)의 주간사로 동양종금 등 3개 회사를 19일 선정했다.

벤처프라이머리CBO는 벤처기업이 발행한 CB(전환사채)를 기초자산으로 기술신보가 1백% 보증해 발행하는 증권이다.

기술신보는 2001년 계획된 총1조원의 벤처CBO발행분 중 상반기에 8천억원을 3차에 걸쳐 나눠 발행키로 하고 1차 동양종금,2차 대신증권,3차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1차 주간사로 선정된 동양종금은 기술신보와 협의해 벤처CBO에 편입될 벤처나 중소기업들의 CB를 선정,오는 4월말 약 4천억∼5천억원 규모의 벤처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1차 발행은 상반기 발행 규모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40여개의 증권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