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인터넷 관련주 등에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미국 나스닥 급락 영향으로 85.34로 약세 출발했으나 오전 9시30분을 경과하면서 상승 반전, 오전 9시43분 현재 86.80으로 지난 금요일(86.32)에 비해 0.48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고, 국민카드, 쌍용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종목이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318개로 늘어나면서 하락종목 224개를 앞서 있다. 개장초에는 하락종목이 상승종목보다 두배 가량 많았었다.

개인이 9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5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