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반등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다.

13일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천4백69원(12.1%) 내린 1만7백20원에 마감됐다.

개장초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일부 소외종목들이 소량거래 속에 폭락,평균주가를 하락세로 돌려놓았다.

하락종목이 50개로 오른 종목수(44개)보다 많았다.

스톡씨닷컴 리얼커뮤니케이션 비비앤씨 한국인터넷정보통신 등은 한 주만 거래되며 전날보다 97% 이상 떨어졌다.

이밖에 네트라인플러스 애드라닷컴 등도 주가 하락골이 깊었다.

특히 디지탈에프케이는 5일째 내림세를 이어가 주목을 끌었다.

거래 규모는 전날보다 조금 늘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9만주 증가한 1백41만주,거래대금은 4천만원 증가한 5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저가주의 거래가 활발했다.

거래형성률도 81.4%로 높은 편이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