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6일부터 채권시가평가 기준수익률의 금리차를 조정하는 횟수를 현행 주1회에서 3회로 확대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정수 증협 채권부장은 "최근 채권 종류간 신용평가등급간 금리차(스프레드)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스프레드가 안정세를 보일 때까지 당분간 조정시기를 주 3회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매주 금요일마다 조정되던 국내 41개 종류 채권의 3백59개 수익률(채권별 등급 및 만기에 따른 수익률) 스프레드는 월·수·금요일 오후5시에 변경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