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13일 20만원을 경계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20만5,000원까지 상승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9만8,500원까지 하락, 20만원이 붕괴되기도 했다.

오후 2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0.76% 상승한 20만원을 기록했다.

대우증권 정창원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낮은 수준이지만 D램 가격하락으로 상승모멘텀이 없어 박스권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10월이후 D램의 가격하락이 시작됐고 가격회복기간이 1년정도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르면 3/4분기 이후 금리인하 효과로 미국 경기가 좋아지게 된다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