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는 12일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540억원에 비해 90%이상 증가한 1,024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순이익은 지난해 60∼7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의 80% 이상을 내수에서 거뒀지만 올해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주성엔지니어는 설명했다.

이 회사 김동식 부장은 "해외 수출을 늘리면서 지난달 매출이 이미 118억원의 매출을 올려 1/4분기 매출목표인 36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지난해 말부터 대만, 일본 등으로 해외수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돼 지난해 20% 안팎에 머물렀던 수출이 올해 55% 이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제품의 다양화를 꽤 해 온 것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2시 20분 현재 주성엔지니어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8,240원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