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7일 배창모 회장의 임기만료가 12일로 다가옴에 따라 차기회장 선임을 위해 이날 오후 회장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추천위원회는 이재웅 성균관대 부총장,박준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권승우 전 세계경제연구원 자문위원,유석렬 삼성증권 사장,조승현 교보증권 대표,이덕훈 대한투신증권 대표,신상석 한국일보 편집국장 등 7명으로 이뤄졌다.

후보추천위원장은 이재웅 부총장이 맡았다.

추천위원회는 8일부터 회장 후보 물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증협 관계자는 "9일 열리는 증협 총회 이전에는 회장 후보가 추천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위원회가 추천할 회장 후보가 상임인지 비상임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회장 후보와 상임 비상임여부는 만기일인 12일까지는 판가름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