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레본 야마니사와 국내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출자한 한국증권중개(주)가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채권딜러간 채권매매중개 영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채권딜러간 중개회사(IDB)는 지난해 하반기 영업을 시작한 한국자금중개(주)와 한국채권중개(주)를 포함해 3개로 늘어나게 된다.

28일 재경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금감원으로부터 IDB 설립 예비인가를 받은 한국증권중개는 5개월여간의 영업준비를 거쳐 내달중 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신청이 들어오면 1개월 이내에 허가를 내준다는 방침이어서 한국증권중개는 3월말이나 4월초부터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증권중개는 자본금이 30억원으로 영국의 중개회사인 프레본 야마니가 40%의 지분을 가진 대주주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