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주가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초강세다.

LG화재는 26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LG화재 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1백% 이상 상승했다.

이 회사 주가가 이처럼 강세를 이어가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 외국인은 LG화재 주식 92만여주를 순매수한 데 이어 26일에도 크레디리요네증권 창구 등을 통해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 지분율도 지난해말 5.78%에서 지난 22일 현재 8.06%까지 늘어났다.

증권업계는 외국인 매수세에 대해 LG화재가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편인데다 실적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대우증권은 지난해 9월말 기준 LG화재의 주당 순자산가치가 5천5백원에 달해 현 주가는 저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순이익도 2000 회계연도(3월 결산) 기준 1천억원 가량 적자에서 2001 회계연도에는 4백억원 안팎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