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은 4일 보호예수가 해제돼 대주주 지분매각이 가능해 졌지만 향후 최소 6개월 동안은 주식을 팔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시장내 수요 기반이 취약한 상태에서 대주주 지분이 매각될 경우 물량부감에 따른 주가하락이 우려된다는 주주들의 주장을 수용,주가 안정 차원에서 이처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정보공학의 대주주는 유용석 대표로 발행주식(7백50만주)의 47%를 보유중이다.

이 지분은 보호예수 규정에 따라 지난해 7월4일 코스닥 등록후 매각이 금지돼왔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