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회생 방안이 확정되면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3일 종가는 2천2백5원.조흥은행은 이날 쌍용양회가 보유하고 있는 쌍용정보통신 지분 67.4%를 최소 3천5억원에서 최대 4천4백8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미국의 한 캐피털회사와 체결했다.

쌍용양회는 지난해 11월 2차 기업구조조정에서 처리방안이 유보된 기업이며 조흥은행이 주채권은행이다.

쌍용양회는 자회사 매각과 함께 1조1천억원에 대한 채무조정을 받게돼 사실상 회생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러한 호재와 함께 저가주의 동반 반등이 조흥은행 주가를 떠받쳤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