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종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일 종가는 3만5천원.파업 56일째를 맞고 있는 데이콤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3일 최종 조정을 시작한다는 재료가 상승의 기폭제가 됐다.

중노위의 임의조정안을 노사가 수용할 경우 파업이 종료된다.

데이콤은 그동안 노조측의 파업과 회사측의 직장폐쇄가 맞서며 정상영업에 차질을 빚어 주가가 하락을 거듭했었다.

또 LG그룹 컨소시엄의 IMT-2000 비동기식 사업자 탈락과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 탈락 등 잇따른 악재로 지난해 말 한때 3만원이 붕괴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