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타 배당투자를 아시나요''

12월 결산법인에 대한 배당투자 기회가 26일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배당투자는 주가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이 아니라 글자 그대로 배당금을 받을 목적으로 주식을 사는 것을 말한다.

배당기준일(12월31일) 전에 주식을 매입한뒤 기준일 다음날 매도해 배당금을 챙기는 것.그러나 문제는 주식을 산 뒤 주가가 하락하면 도로아미타불이 돼 버린다는 점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이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배당기준일 당일에 주식을 사서 연초에 곧바로 파는 초단타 배당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배당투자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선택한 뒤 26일 마감동시호가 때 사서 내년 개장일인 2일 개장 동시호가 때 매도하는 전략이다.

SK증권은 LG건설 현대모비스 제일모직 현대백화점 화승알앤에이 호텔신라 신한은행 제일제당 등이 4%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