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동반추락으로 제3시장에도 찬바람이 불었다.

15일 제3시장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천6백31원(9.67%) 떨어진 1만5천2백30원에 마감됐다.

수정평균주가가 3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장초반에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거래소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의 하락세가 굳어지면서 수정평균주가도 급락했다.

하락종목이 41개로 상승종목(27개)보다 훨씬 많았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0만주 증가한 62만주.

사이버타운 한국정보중개 바이스톡 티앤티월드콤 아리수인터넷 등 일부 저가주에만 거래가 집중됐다.

47개 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거래대금은 2억원에 불과했다.

종목별로 주가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은 지트콤으로 96% 떨어졌다.

경우아이티는 4일 연속 하락했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코비드로 3백56% 뛰었다.

네오텍은 6일 연속 상승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