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굴지의 투자신탁회사인 영국의 ''슈로더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리미티드''가 1백% 출자하는 ''슈로더투신운용''이 내년 3월께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슈로더투신운용은 이미 영업중인 템플턴투신운용과 지난 7월 예비허가를 받은 ''스커더캠퍼인베스트먼트코리아투신운용''에 이어 세번째 순수 외국계 투신운용사가 된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슈로더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리미티드가 국내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자본금 1백억원짜리 슈로더투신운용의 설립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슈로더투신운용은 현재의 서울사무소(직원 6명)를 보강하는 한편 세계적 네트워크를 활용,외국투자자의 국내 증시에 대한 간접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