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외국인의 선현물 매수에 힘입어 혼조세속에 반등을 노리던 주가가 오후 들어 550선 아래로 내려갔다.

오후 1시 3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45.28로 전날보다 9.52포인트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7포인트 빠진 69.41로 7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60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선물시장에서는 280계약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0억원과 470억원의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몰두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주가지수12월물은 1.35포인트 내린 68.35를 나타냈다.

선물약세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180억원 가량 나와 지수관련 대형주를 끌어 내렸다.

시가상위 20위 종목중 한국전력 삼성전기만이 소폭의 오름폭을 기록할뿐 삼성전자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LG텔레콤을 제외한 IMT-2000 관련 대형통신주들은 여전히 하락중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