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신공영 기획실 관계자는 "지난 9일 주택공사가 발주한 대구지역 아파트공사 입찰에 한화건설과 공동으로 참여해 낙찰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1주일 정도 적격심사가 진행된 뒤 최종결정 여부를 통보받는다"고 일정을 설명했다.

통상 적격심사에서 탈락하는 업체는 없으므로 사실상 수주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규모는 2백32억원 정도로 아파트 공사로서는 크지 않은 편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신공영은 지난 98년 6월30일부터 법정관리를 받기 시작했으며 정리계획안은 2008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