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올해 주당 2천5백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7일 "지난 8월 실시한 중간배당을 포함,작년과 같은 50%의 현금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Oil의 액면가가 5천원이므로 배당률이 50%로 결정되면 주당 배당금은 2천5백원이 된다.

S-Oil은 지난 8월 주당 5백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상태라 이를 제외하면 주당 배당금은 2천원이 된다.

S-Oil은 지난 98년부터 2년 연속 50%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었다.

삼성증권은 이와 관련,S-Oil이 내년에도 2천5백원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배당률 50%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S-Oil이 갖고 있는 자사주 10.5%의 경우 소각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소각규모나 시기는 결정하지 못한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