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기 제조업체인 신흥이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고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1일 "배당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연말 결산이 마무리된 이후에야 결정할 수 있지만 3·4분기까지 순이익이 작년보다 30% 정도 증가하는 등 실적이 호전됐기 때문에 고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와 관련, 이 회사가 이미 중간배당 15%를 실시했기 때문에 15%정도를 추가배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흥은 지난 해에도 30%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었다.

신흥은 배당투자기대감을 반영,약세장에서도 최근 4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