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동시에 매도에 치중,선물가격이 나흘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28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40포인트(3.48%) 떨어진 66.60에 마감됐다.

장 초반부터 내림세였다.

미국 반도체주 하락에 따른 현물시장의 약세가 하락폭을 확대시켰다.

최근 사흘간 선물가격이 5포인트 이상 급등한 대목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2천계약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1천계약 이상 매도우위를 유지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현물시장에서 4백7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매물을 불러냈다.

전문가들은 전날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의 조정은 불가피한 것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극히 단기적이어서 상승모멘텀이 꺾였다고 단정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