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오랜만에 상승세를 탔다.

지난 15일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 처음으로 반등했다.

종가는 전날에 비해 3.79% 오른 6천3백원.거래량은 전날보다 약 50만주 늘어난 1백30만주에 달했다.

외국증권사를 창구로 매물이 흘러나왔는데도 꿋꿋했다.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인천남항 컨테이너부두 건설에 2억달러의 외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는 소식에 기운을 차렸다.

국내 항만건설사업에 외국자금이 처음 유치되는 것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