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6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64선에 턱걸이했다.

하방경직성에 대한 신뢰감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개인과 외국인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23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15포인트(0.23%) 오른 64.00을 나타냈다.

장중내내 매수·매도세력간의 공방이 치열했다.

이에 따라 선물가격도 전날종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괴리율과 시장베이시스도 전날에 비해 크게 축소됐다.

최근 선물가격 하락을 부채질했던 원화환율의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장중 미국의 나스닥선물이 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프로그램 매수물량도 1천억원대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전날 매도차익거래잔고가 6백억원을 넘어선 반면 매수차익거래잔고는 2백억원대로 줄어들어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