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대림산업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22일 굿모닝증권은 대림산업이 지속적인 차입금상환에 힘입어 지난 97년 3백95%에 달했던 부채비율이 올해말 1백10%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 97년 2조원에 육박하던 순차입금은 올해말 6천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올해 3.6%로 예상되는 경상이익률도 향후 2년간 7.0% 정도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년간 LG칼텍스정유 지분매각,유화사업부 영업양수도,인력감축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해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올들어 10월말까지 2조7천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올려 지난 한해 신규수주액(2조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시장점유율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굿모닝증권은 향후 6개월 목표가격을 7천7백50원으로 제시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